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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사도행전 10장 7절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부하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사도행전 10장 7절

시작이 빨라야 하는 이유

20260923

말씀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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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넬료가 보여주는 신앙의 태도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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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머뭇거리지 말고, 당장 내가 해야 할 기도와 행동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한두 가지를 정하고 실천해 보세요. 

환상 중에 찾아왔던 천사가 떠나자 고넬료는 즉시 움직입니다.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부하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7). 고넬료의 행동에는 머뭇거림이 없습니다. 계시와 순종 사이의 즉시성이 그의 성품과 신앙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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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시도와 시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말입니다. 일단 시작하면 일은 어떻게든 풀리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작이 느리고 시도를 어려워합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결정적인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실패에 대한 불안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귀찮음입니다. 그리고 이 둘이 적절히 섞여 자기합리화, 즉 핑계를 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잦은 시도와 빠른 시작이 일상의 많은 것을 바꾼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완벽한 때, 적당한 준비라는 것은 환상입니다. 무언가를 결실하고자 한다면 가볍게 시도해야 하고, 해나가면서 조금씩 수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돌다리를 두드려야 할 때가 있겠지만, 지금처럼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서는 일단 뭐라도 가볍게 시작해 보는 게 정말 중요한 태도입니다. 그러려면 시작이 빨라야 합니다. 이거저거 따지고 있으면 밀어닥치는 일들로 정작 결단한 것을 시작도 못하게 되고, 매번 입으로만 '다음에', '이따가'를 하고 맙니다. 기억하십시오. 그런 말의 반복이 쌓여 뇌는 마치 내가 한 것처럼 피로감을 느낍니다. 그러면 결국 아무 것도 안 하고서는 한 것처럼 느끼고 맙니다. 뇌가 내 몸을 속이는 것입니다. 신앙의 변화도 시도와 시작이 중요합니다. 오래 교회를 다녀도 변하지 않는 사람의 전형적인 태도는 당장 적용하지 않고 지금 기도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런 현실에 고넬료의 빠른 순종은 우리에게 신앙의 바른 태도가 무엇인지 가르쳐 줍니다. 천사가 떠나자 고넬료는 바로 사람들을 부릅니다. 군인이어서였는지, 갈급함이었는지, 어쩌면 둘 다, 그는 바로 움직입니다. 머뭇거리거나 지체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퇴보에는 효율로 가장한 늦은 행동, 그러니까 그렇게 만드는 복잡한 교회 구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세상에 대해서 교회는 너무 느리고 무지합니다. 이러면서 다음세대가 교회를 떠난다고 한탄만 하고 있는데,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한탄의 반복이 피로감을 만들어, 하나도 하지 않고서 마치 뭔가를 한 거 같은 착각을 만듭니다. 한탄과 헛됨만 결실하는 꼴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고넬료의 즉각적인 순종입니다. 지금 기도하고 지금 섬기고, 지금 몸과 손을 쓰는 것이 어쩌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신앙의 성숙과 변화의 출발점이 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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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앙이 후회와 변명만 결실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시작이 빨라야 성장과 변화가 쉽습니다. 이거저거 재고 있다가는 다 놓치고 결국 후회만 남을 것입니다. 그러니 작고 사소한 것으로 지금 시작하십시오. 복음은 이미 준비되어 있는데 나는 고민만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주님은 계속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님의 마음은 나를 계속 두드리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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